의자에 앉은 건장한 남성들이 하나같이 스스로 머리카락을 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언가에 시위를 하는 건가 했는데, 알고 보니 암 투병 중인 동료를 응원하기 위한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스웨덴 5부 리그의 AIK 구단 축구팀 선수들인데, <br /> <br />최근 팀의 주장 '마르쿠스 헤르만'이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을 잃게 되자 응원하는 마음으로 구단 선수 전체가 삭발에 나선 거죠. <br /> <br />마르쿠스는 삭발한 팀원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팀원들은 그런 마르쿠스에게 모두 달려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힘껏 응원과 격려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너무 감동적이죠? <br /> <br />마르쿠스는 "누군가가 나를 위해 한 가장 멋진 일이었다" "주변 사람들 덕분에 지금도 나는 강하다고 생각한다"며 "내 인생의 버팀목이 없었다면 지금쯤 포기했을 것"이라고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AIK 구단은 마르쿠스를 위한 자선 경기를 열고 암 치료에 쓰일 모금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팀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마르쿠스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팀원들과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01522350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